Architecture

독특한 건물

ㄹi블ㄹi 2009. 1. 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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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건축물 'Best 4'…"빌딩이야, 예술이야?"

2009년 1월 10일(토) 8:43 [스포츠서울닷컴]



[스포츠서울닷컴 | 김경미 인턴기자] "바스켓 빌딩, 큐빅 모양 아파트, 삐뚫어진 집, 책 모양 도서관"
세상에서 가장 신기하게 생긴 건축물들이 다 모였다. 커다란 바구니 모양의 빌딩, 다이아몬드형 아파트 등 탄성을 자아내는 조형물이 있다. 이와 같이 명소가 된 독특한 건물들을 보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미국 포털사이트 '메타카페(metacafe)'는 세상 속 창조적인 건축물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건물들의 외형과 무엇을 하는 곳인지, 만든이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 조목조목 살펴봤다.



독특한 건물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미국의 '롱거버거' 빌딩이다. 이 건축물은 손잡이가 달린 큼직한 바스켓 모양이다. 실제로 롱거버거 빌딩은 바구니를 만드는 회사이다.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큰 바구니를 만든 주인공은 바로 CEO인 롱거버거이다.

롱거버거 회사의 한 사원은 "롱거버거가 바스켓 빌딩을 만든 이유는 회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 수단이였다"며 "덕분에 우리 회사 바구니 판매량은 세계 최고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노트르담에도 창의적인 조형물이 존재한다. 큐빅 하우스은 가장 대표적인 신기한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각 큐빅마다 따로 독립된 3층 아파트이다. 사방이 창문인 큐빅 하우스는 탄성을 자아내는 전망을 자랑한다. 1970년대에 개발된 큐빅 하우스는 디자이너 피에트 블롬의 작품이다.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큐빅 하우스를 보고 정말 놀랐다. 30년 전 건축된 아파트라는 사실을 믿기 힘들다"며 "실내도 겉모습처럼 기울어져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반응했다.



폴란드에도 전국민에게 유명한 희기한 집이있다. 바로 삐뚫게 생긴 '크로크드 하우스(crooked house)'이다. 2층으로 된 크로크드 하우스는 마치 물결이 이는 것처럼 곡선을 그린다. 이 건물은 건축가 szotynscy zaleski가 동화 속에 등장하는 집을 보고 똑같이 만들었다.

이 건축물을 찾은 관광객은 "크로크드 하우스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신비로운 집이다"며 "수억달러를 주고도 사고 싶은 빌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의 캔자스 시립 도서관도 창조적인 조형물로 꼽힌다. 도서관 옆 주차장 입구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책들이 나란히 서있다. 이를 만든 주인공은 캔자스에 사는 모든 사람이다. 캔자스 시청이 시민들을 상대로 가장 좋아하는 책을 설문조사 한 후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도서를 뽑아 건물 앞에 나열했기 때문이다.

캔자스에 사는 한 시민은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도서관 앞에 만들어졌다. 이 곳을 지나갈때마다 정말 뿌듯하다"며 "시립 도서관은 캔자스의 보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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