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차 접종후기 입니다. 가족들이 화이자 접종한 이후 마지막 주자로 맞게 되었는데, 1차 때와 다르게 3차 접종을 원하는 분들과 섞어서 병원이 정신이 없었습니다. 본인이 2차인지 , 3차인지 밝히고 뽕하고 맞는 시스템이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 시간도 길었습니다.
1차때와 다르게 접종 이후 바로 나타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팔이 무거운 증상도 거의 없었고, 괜찮았는데 접종하고 그날 밤에 엄청난 고열과 몸살, 오한등이 나타났습니다.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증상이 괜찮아지지 않았습니다. 잠을 청하였는데 너무 아파서 한숨도 자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세웠습니다. 문제는 오한이였는데 몸이 덜덜덜 계속 떨리고 몸 전체가 엄청 아팠습니다. 가족들이 다들 자고 있어서 밤세 혼자 끙끙 알았는데, 아침에 괜찮은지 보러 방에 온 부모님이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병원에 데려가 주셨습니다. 엄청 아파서 병원에 혼자 갈 힘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단골 병원이였고 의사 선생님과 친분이 있어서 빠르게 진료 받을수 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빨리 잘 왔다고 하시며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부작용 증상이 유사하다고 하시며 처방해 주셨는데 약을 받아 바로 먹었는데 30분도 안되어서 열도 떨어지고 오한도 사라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증상이 괜찮아져도 3일 동안 약을 꼭 챙겨 먹으라고 해서 3일동안 약을 잘 챙겨 먹고 부작용에서 탈출할수 있었습니다. 진짜 죽다 살아난것 같습니다. 이건 보통 감기 증상하고 달랐습니다. 엄청 아픕니다. 진짜 코로나 걸리면 죽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3차, 4차 백신 이야기 나오는데 저는 너무 아팠어서 맞기 싫습니다ㅠ
질병관리청 코로나 2차 안내 코로나 2차 접종 완료 안내
* 2차 백신 접종후기 요약 -증상 : 고열, 몸살, 오한 -처방 : 타이레놀 ( 증상완화 x) 먹고, 접종 다음날 바로 병원 방문
* 접종후 이상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세요. 기다리지 말고 바로 가세요. 의사선생님 처방으로 빨리 괜찮아 질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사례입니다. 참지마세요. 너무 위험합니다.
* 백신 접종은 개인들의 선택에 맡겼으면 합니다. 진짜 2차 백신 맞고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